01 도레타의 아름다운 꿈 (제비)  
02 내 이름은 미미 (라 보엠)  
03 안녕, 지난날들이여 (라 보엠)  
04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잔니 스키키)  
05 뱅상을 배반하면 (미레유)  
06 아 광활한 평원 (미레유)  
07 안녕 작은 테이블이여 (마농)  
08 툴레의 왕 ... 귀하신 분들 (보석의 노래) (파우스트)  
09 그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파우스트)  
10 나를 아름답다고 말해 주세요 (거울의 노래) (타이스)  
11 안녕, 지난날들이여 (라 트라비아타)  
12 아 이상해라 ... 언제나 자유롭게 (라 트라비아타)  




★인바 물라는 알바니아의 유명한 가수이자 작곡가인 아브니 물라의 딸이기도 한 미래가 밝은 소프라노이다. 티라나, 부카레스트, 바르셀로나 등에서 개최된 각종 콩쿨의 입상자이면서, 제 1회 플라시도 도밍고 오페랄리아 콩쿨의 우승자로 알려졌다. 최근 특히 성공을 거두었던 무대는 오랑쥬 페스티벌에서의 비올레타 역과바르셀로나에서의 질다 역할이었고, 이 두 역할은 유럽의 오페라 리뷰 지면에서 새로운 스타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EMI와의 인연은 파파노 지휘의 <라 론디네> 음반에서 리제테 역할이었다. 이미 라스칼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빈 국립 오페라 무대를 거친 그녀의 2009년 새로운 시즌은 파리 오페라에서의 <미레이유>가 될 예정이다.


사실 인바 물라의 이름을 들어 보지 못한 많은 애호가들도 그녀의 목소리를 들어 보았을 확률은 매우 높은데, 뤽 베송의 영화 <제5원소>에서 디바 플라발라구나가 불러서 히트를 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광란의 아리아"가 바로 인바 물라의 목소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