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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텍사스 목동의 노래(Home on the range)
02 매기의 추억(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03 카바티나(Cavatina)
04 경기 민요 아리랑(Korea Gyeonggi-do Traditional folk song Arirang)
05 섬집아기 (A baby in a cottage on an
06 고향의 봄 (Spring of my Hometown)
07 아베마리아 (Ave Maria)
08 오빠생각(Longing of my brother)
09 푸른옷소매(My lady Greensleeves)
10 어머님이 가르쳐주신 노래(Songs my mother taught me, Op. 55-4)
11 들장미(roslein)
12 얼굴(Longing)
13 시실리엔느(Sicilienne) / < Special track : With Pianist Yoon Hyunki >
14 로망스3번(Romances sans paroles (No. 3) Op.17)
Longing “추억”
살아오면서 나 자신보다, 먼저 부모님 생각을 한 적이 얼마나 있었던가를 돌아보는 나이가 되어보니 부끄럽기만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기억을 놓치시는 부모님께 자식으로써 해 드릴 수 있는 것은 너무 제한적인 것이 가장 큰 안타까움입니다. 그 동안 수 많은 공연을 해 왔지만, 정작 부모님만을 위한 연주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매 공연마다 함께 긴장하시던 부모님께 이제는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또한 유년시절에 함께 듣고 부르던 노래들을 모아서 두 분을 위해 제 마음을 담았습니다.
소중한 유년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동요들이 기타리스트 안형수씨와 함께 감미롭고 서정적인 연주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또한 이원주씨 의 편곡으로 음악의 깊이를 더하였습니다. 9번은 알토플루트로 연주 되었고 , 스페셜트랙의 14,15번은 기타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드러움으로 윤현기씨의 섬세한 연주가 함께 하였습니다.
저의 유년시절은 부모님의 젊은 날들이기도 합니다. 귀에 익은 그때 그 시절에 들었던 동요와 외국 민요는 지금 들어도 여전히 아련한 추억이 됩니다.
다시 되돌아 갈 수 없는 시간들,
자식을 위해 살아오신 아름다운 이름 "부모님" .
그 이름 앞에 존경과 감사를 담아 이 음악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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