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The Gift (선물)
02 나의 사랑 나의 주님
03 내가 주를 사랑하고
04 영광의 주
05 사랑은 여기있으니
06 영원한 자유
07 그 길 위에서
08 예수님 사랑합니다
09 Beautiful Day

중저음의 보컬톤으로, 그려내는 깊은 서정적 울림!
짙은 여운을 남기는 아름다운 감성보컬리스트 정지선 1st Album "선물"
팝적인 감성과 삶의 고백을 담아 드리는 메시지적 진정성이 조화를 이룬 수작!

"부르신 곳에서"의 송은정, "주님은 산 같아서"의 임선호, "커피소년" 노아람, 김주일, 한성은 등 국내 최고의 CCM 송라이터 참여! 헤리티지 밴드의 감각적 편곡과 임선호(Guitar), 장혁(Drum), 노덕래(Bass) 등 국내 최고 세션들의 창조적인 조우! [마커스 Markers] 임선호 프로듀서 작품!

정지선은 클래식을 전공했지만 '홍길동', '청춘의 덫' 등 유명 공중파 드라마와 뮤지컬 공연 의 음악감독으로, [조PD 라이브]같은 대중가요앨범의 객원보컬로,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시리즈같은 유명 통신사 광고의 CM 송 가수 등 다양하고 풍부한 음악커리어를 쌓아왔다. 그녀는 오랜 음악활동을 통해 구축된 개성 있는 음색을 기반으로, 감정선의 ‘극한’을 시각화시켜 그려내는 탁월한 보컬 능력을 갖고 있다. 여기에 팝적인 감수성과 미세한 감정 표현이 묻어난 중저음의 중성적 보컬톤은 심연(深淵)에 빠져 들듯 짙은 여운과 잔상을 남기며 희소적 가치를 드러낸다.

이번 앨범은 '마커스'의 음악감독이자 기타리스트인 임선호가 프로듀서를 맡아 부드럽지만 가볍지 않은 완급 조절과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사운드를 연출해냈다. "주님은 산같아서"를 쓴 임선호를 비롯해 송은정, 박찬민 등 마커스의 대표 송라이터들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가요 크로스오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커피소년 '노아람', '강찬' 앨범을 통해 감성적인 곡을 선보인 '나지혜'와 '김주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예 송라이터 한성은 등 국내 최고의 CCM송라이터들의 참여도 무게감을 더한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블랙가스펠팀인 헤리티지의 세션밴드가 편곡자로 참여했고 임선호, 정수완(Guitar), 장혁(Drum), 노덕래(Bass) 등 최고의 세션들이 함께해 깊은 완성도를 드러낸다.

타이틀곡 "선물"은 "부르신 곳에서"를 작곡한 송은정이 쓴 곡으로 정지선의 삶속에 드려진 고백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 곡은 우리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크신 사랑을 노래한다. 세상 그 어떤 것도 우리의 허전한 마음을 달랠 수 없고 우리의 모든 것을 채울 유일한 하나가 바로 주님 한분만 임을 고백한다. 영원히 부를 수 밖에 없는 하늘 아버지를 향한 아름다운 고백이 담긴 애가(愛歌)로 가득한 앨범 [선물 The Gift]은 영적기갈로 지쳐가는 현대 크리스천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 낼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음악이 우상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클래식을 전공했지만 지인들의 소개로 대학생 시절부터 드라마를 비롯해 방송음악과 연극, 뮤지컬, 퍼포먼스 배경음악 등 다양한 음악작업에 참여했습니다. 계속해서 일을 하면서 잠시나마 성공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적인 성공에 가까워질 수 록 하나님과의 거리는 멀어져만 갔습니다. 음악으로부터 얻는 만족과 즐거움이 얻었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한때 나의 전부이기도 했던 음악과 멀어지게 하셨고, 그 가운데 저를 만지시고 다루셨습니다. 육체의 가시를 통해 감사를 깨닫게 하셨고 곤고한 날의 은혜를 통해 제가 살아 숨쉬는 이유를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했던 음악이 왜 세상에 존재하는지, 무엇으로부터 온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만족과 유익이 아닌, 만드신 목적대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제 삶 속에 왜 이렇게 특별한 경험을 왜 허락하셨는지, 제게 주신 소명을 재발견하면서 다시 음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의 음반 작업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많은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선물이 바로 보잘 것 없는 나 자신 그대로를 사랑해주시는 주님의 크신 사랑이었습니다. [선물 The Gift]은 세상 그 무엇도 허전한 내 마음을 달랠 수 없고 갈급한 내 영혼을 적시고 채울 것은 주님의 사랑밖에 없음을 고백하는 제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제 나의 작은 믿음을 멜로디에 담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