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1)

01 청춘 [수상한 커튼]

02 표류기 [도마]

03 그건 사랑 [안홍근]

04 죽음은 무죄 [권나무]

05 2nd Paradise [최고은]

06 I fall in love with many men [보은]

07 섬 [여유와 설빈]

08 막차 [에스테반]

09 그리워져라 [손지연]

10 작은 항해 [신나는섬]

(CD-2)

01 청춘(Feat.최고은) [캡틴락]

02 Za [전기성]

03 보낸 밤들은 언제나 짧다 [위댄스]

04 떡타령 [씽씽]

05 로큰롤 매거진 (Feat.유원지) [플라잉독]

06 0시의 몰락 [더 모노톤즈]

07 Guess Who (Prod.이은철) [곽푸른하늘]

08 꿈속에서 [나비]

09 Mamo [지니어스]

상수동 제비다방은 1930년대 소설가이자 건축가였던 '이상'이 운영하던 '다방 제비'의 명맥을 이어가며 재미있는 사람들이 모여 창조적인 일들을 벌이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현재 홍대 인디씬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문학가, 화가, 방송인 등 문화예술인들이 제비다방을 아지트로 삼고 있으며 그 안에서 새롭게 조성된 유대가 또 다른 문화적 창작물을 낳기도 한다. 제비다방이라는 문화공간과 그 주변의 이야기는 흔히 '홍대 앞 문화'라고 향유되는 문화현상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다가오는 2018년까지 맞이해 총 19팀의 뮤지션(‘캡틴락’, ‘전기성’, ‘권나무’, ‘씽씽’, ‘손지연’, ‘지니어스’, ‘도마’, ‘곽푸른하늘’, ‘이은철’, ‘수상한 커튼’, ‘안홍근’, ‘최고은’, ‘위댄스’, ‘나비’, ‘신나는섬’, ‘더 모노톤즈’, ‘보은’, ‘플라잉독’, ‘여유와 설빈’, 에스테반’)과 함께한다. 작년 컴필에 이어 이번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2017+2018]앨범에서도 지금 이 땅의 문화 이슈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담아내었다.